월급 블로그스팟 외 부가소득을 만들기 위해서, 2023년 6월 30일에 구글 블로그스팟을 개설하고 글을 적어나가기 시작했다.​다행히도 이전에 티스토리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, 블로그스팟을 시작한지 한 달도 안 되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고 핑크빛 미래를 꿈꿨었다...​​하지만 현실은..? 시궁창...​그래서 결국 지금은 구글 블로그스팟을 아예 운영 중단하고 블로그스팟 네이버 블로그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, 오늘은 내가 왜 1년이 넘는 기간을 운영했던 구글 블로그스팟을 접어버린 이유에 대해서 한 번 적어볼까함.​​절망적인 방문자 수Chapter1지금까지 구글 블로그스팟에 포스팅한 글의 수는 총 234개임.​중간에 잠깐 포스팅을 중단했던 때도 있었지만, 최소한 하루에 1개의 포스팅은 하려고 블로그스팟 했고 숏테일과 롱테일을 최대한 적절하게 섞어가면서 글을 적었다.​2020년에 티스토리 한창 운영할 때는 이 정도 글의 양이면 적어도 일 방문자가 500~1,000명 정도는 되었는데 구글 블로그스팟은?​​하루에 많아야 60명이고, 평균적으로 20명 정도의 방문자밖에 발생하지 않음.​애초에, 네이버 블로그는 국내 블로그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사용자가 블로그스팟 많기도 하고 최대 검색 엔진인 네이버에 노출된다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다.​티스토리도 다음이라는 무기가 있고, 거기에 더해서 네이버와 구글에도 어느정도 노출이 잘 됨.​근데 구글 블로그스팟은 구글에도 노출도 잘 안되고, 네이버는 거의 아예 안 되고 다음에도 노출이 힘듬.​한 마디로, 블로그스팟에 글을 쓰면 블로그스팟 오지에서 누가 봐주지도 않는데 계속 글을 적는 기분임..​아무튼 국내 존재하는 모든 블로그 플랫폼 중에서 구글 블로그스팟이 가장 방문자 수 올리기가 빡센 것 같다.​​더 절망적인 수익Chapter2​당연히 방문자 수가 적다보니, 애드센스를 달더라도 수익이 매우 절망적이다.​​예전에 티스토리 운영할 때는, 그래도 애드센스가 CPC 블로그스팟 위주(클릭)여서 가끔 잭팟이 터지기라도 했는데 지금은 CPM 위주여서 잭팟이 터질 일도 거의 없다.​그래서 하루에 많아야 0.03달러가 벌리고, 평균적으로 하루에 0.01달러가 찍힘 ㅋㅋㅋ​0.01달러면, 우리나라돈으로 14원 정도인데 아무리 그냥 취미로 하는 블로그라고는 하지만 진짜 너무할 정도로 수익이 적음...​내가 블로그 운영에 재능이 블로그스팟 없어서, 방문자도 못 끌어모으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심해도 너무 심한 수준이라서;​한창 블로그스팟 열심히 운영하고, 네이버 블로그는 방치했을 때 방치한 네이버 블로그가 훨씬 수익이 높고 애드포스트까지 입금되는거 보고 엄청나게 현타가 왔었음.​​그래서 결국 지금은 구글 블로그스팟은 아예 접고, 네이버 블로그만 집중하려하고 블로그스팟 있다.​​뭐 유튜브에서 블로그스팟으로 한 달에 직장인 월급만큼 법니다! 라고 하는 사람들이 요즘 많아졌는데 그런 사람들 보면 진짜 대부분이 전자책 팔이를 하고 있음.​물론, 구글 블로그스팟으로 엄청난 수익을 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평범한 사람이 그 정도 수익을 내기는....​직접 경험해보고 적는 거라서, 나와 블로그스팟 같이 심한 현타오는 사람이 없기를 ㅠ​​​